(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지난 23일 본관 로비에서 가창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Sound Connects Us’를 주제로 직원과 내원객을 위한 희망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가창중학교 음악봉사 동아리 ‘하나소리’가 주관했으며 독주, 독창, 듀엣, 중창 등 다양한 형태의 무대를 통해 클래식, 뮤지컬, 대중가요, 영화 OST 등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비록 중학생들이지만 성인 못지않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가창중학교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특성화 중학교로 문화 예술적 역량 강화(뮤지컬 특성화 교육과정, 예술 중점 방과후 학교), 회복 탄력성 신장(대구-부산 자전거여행, 제주도 올레길 도보여행), 진로 자기 결정권 강화(LTI 프로젝트 학습, 학생 자치활동, IB 후보학교)를 중점 교육하는 학교다.
음악회를 감상한 한 내원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이런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감사했고 중학생들의 진심 어린 무대가 큰 감동을 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병원 내에서 환자와 내원객, 직원 모두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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