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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공식 페이스북)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씨엔블루가 한국 밴드 최초로 중남미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씨엔블루가 2014년 월드투어 포문을 중남미에서 연다. 이는 씨엔블루에 대한 중남미 현지 팬들에 대한 뜨거운 열기와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내년 1월 26일 멕시코, 28일 페루, 31일 칠레 공연이 결정됐다.

공연이 개최될 멕시코 시티의 ‘Pepsi Center WTC’와 리마의 ‘Parque del la Exposicion’, 산티아고 ‘Movistar Arena’는 각각 500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다.

씨엔블루는 지난해 11월 음악 방송 ‘뮤직뱅크 in 칠레’ 참석 차 현지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단독 콘서트를 중남미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씨엔블루는 이번 중남미 투어 확정에 “꿈에만 그리던 중남미 투어를 시작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씨엔블루는 앞서 ‘2013년 월드 투어’를 개최해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는 물론 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한편 씨엔블루는 현재 일본 전역을 도는 아레나 투어 ‘One More Time’에 매진 중이며, 오는 28, 29일 이틀간 열리는 FNC엔터테인먼트 첫 번째 패밀리 콘서트인 ‘2013 FNC 킹덤 인 재팬- Fantastic &Crazy’에 참여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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