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의 디지털 키즈 테마파크 서비스 키즈토피아(KidsTopia)가 글로벌 아동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가상 공간에서 한국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선보였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들이 3차원(3D) 가상 체험 공간에서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160만명에 이른다.
특히 키즈토피아는 해외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월간 키즈토피아 접속 고객 중 약 60%는 해외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고객 증가에 맞춰 키즈토피아를 통해 한국 고유의 자연 생태계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로써 키즈토피아는 동물원, 공룡, 숲 등에 이어 갯벌 체험도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을 키즈토피아 내 가상 공간으로 구현했다. 키즈토피아 내 갯벌에서는 아바타가 12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을 채집하거나 퀴즈를 풀며 학습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K-POP)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이프아이(ifeye)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프아이는 이달 8일에 데뷔한 6인조 걸그룹이다.
이외 LG유플러스는 아동이 즐겁게 체험하며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AI 영어 체험 편의점을 도입했다. AI 영어 체험 편의점에서는 아동이 직접 편의점 점장이 돼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가진 AI 캐릭터 손님을 영어로 응대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향후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고객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체험존을 확대하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민구 LG유플러스 키즈토피아TF PM은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키즈토피아의 체험형 콘텐츠는 글로벌 알파세대에게 친숙한 문화 코드를 학습 경험과 효과적으로 연결시키며,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즐겁고 몰입감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글로벌 알파세대를 타깃으로 한 체험형 K-콘텐츠 및 K-브랜드를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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