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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정인 지리산 결혼, 정상 일출 속 입맞춤 “눈부시게 아름다운 부부”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2-04 01:33 KRD7
#조정치 #정인
NSP통신- (조정치, 정인 트위터)
(조정치, 정인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연예계 장수커플’ 가수 조정치와 정인이 이색적인 지리산 결혼 인증샷을 공개했다.

지난 2일 두 사람은 각자의 SNS를 통해 지리산 등정 소식과 함께 천왕봉에 오른 모습을 사진에 담아 공개했다.

정인은 “기울어져서 곧 닿는다”라는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아웃도어 위에 준비해간 하얀면사포를 쓴 신부의 모습으로 변신, 조정치와 서루 마주한채 입술을 가까이 하고 있어 이후 입맞춤을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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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사람의 사진 배경으로는 산 위로 떠오르고 있는 일출과 수많은 산 봉우리들에 쌓인 흰 눈, 마치 섬처럼 솟아있는 운해가 등장, 몽환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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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이 지리산에서 선보인 면사포는 그가 속 커튼용으로 사다놓은 흰 천을 잘라 손수 만든 것을 산행 출발전 준비해 가져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정치와 정인은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을 찾아 혼인신고를 마쳐 연인에서 합법적인 부부로 거듭났다. 정인은 같은 날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의 임창제 편에 출연, 신혼여행을 지리산 종주로 잡았으나 입산이 금지되는 산불강조 기간과 겹쳐 천왕봉만 다녀 올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조정치-정인 부부의 지리산 결혼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출 앞에서 서로 마주한 채 바라보는 모습이 한 폭의 그림과도 같다”, “정말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로맨틱부부다”, “사진을 보는데 너무나 예쁜 두 사람의 모습에 그만 울컥하고 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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