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서울신라호텔 중식당 팔선은 12월 한 달 간 황실 불도장, 북경오리, 통해삼 등 최고의 시그너처 메뉴로 구성한 ‘고객 감사’ 보양식 코스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보양식 코스는 호텔에 투숙한 중국 국빈들마다 ‘중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최고의 중식당’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주역인 팔선 후덕죽 상무가 직접 구성한 메뉴다.
후덕죽 상무는 “약 7개월 간의 호텔 리뉴얼을 기다려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 오픈 직후부터 변치 않는 성원으로 연일 만석을 기록하게 된 것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기획한 특별 메뉴다”라며 “고객을 위한 진정한 선물은 겨울에 꼭 필요한 팔선 최고의 보양식 메뉴를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했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메뉴는 점심 코스를 기준으로 우선 전채 요리로 팔선의 특제 소스로 맛을 낸 ‘청새리 꼬리 상어지느러미 찜’이 제공되고, 이어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북경오리, 그리고 한국에 불도장을 유행시킨 팔선의 원조 불도장을 업그레이드한 ‘황실 불도장’, 국내 최고의 해삼 원산지인 가거도의 큼직한 자연산 해삼으로 가공한 건해삼의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육질이 살아있는 ‘어향소스 통해삼과 굴’, 그리고 제철 굴로 만든 식사인 ‘굴 기스면 또는 굴 로반’과 후식이 나온다.
특히 직화가 아닌 수증기로 장시간 쪄내 재료 고유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한 각종 보양 식재료를 담은 황실 불도장은 겨울철 움츠린 심신을 따뜻하게 이완시키며 양기를 돋우는 메뉴다.
저녁에는 여기에 향긋한 ‘송로버섯 한우 갈비찜’이 추가돼 더욱 푸짐한 연말 디너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팔선의 ‘고객 감사’ 코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판매된다. 예약은 필수다. 점심 17만원, 저녁 20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