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성균이 ‘천의 얼굴’을 입증할 만한 다채로운 표정들로 화제다.
김성균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이하 ‘응사’)에서 포블리로 사랑받고 있는 삼천포(김성균 분)의 각양각색 표정들을 한데 모은 일명 ‘삼천포 30종 이모티콘 표정 세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SNS 속 이모티콘을 연상케 만드는 김성균의 ‘윙크’ ‘반함’ ‘앙탈’ ‘므흣’ ‘깜찍’ 등 다양한 표정들이 담겨 재미를 전한다.
김성균은 현재 극 중 상황에 맞춰 시시각각 변화된 표정연기로 삼천포 캐릭터에 대한 시청자 공감 100%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중이다.
김성균은 실제 ‘응사’ 대본에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삼천포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표정’ 지문이 많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는 표정을 지어내기 위해 SNS 이모티콘이나 무성 애니메이션 ‘라바’ 등을 보며 많은 표정 연구를 했던 것으로 이미 알려진 바 있다.
삼천포 30종 이모티콘 표정세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괜히 천의 얼굴이 아냐. 표정연기 달인이 따로 없군”, “삼천포 표정 보자마자 빵터졌다”, “배꼽쥐게 만드는 포블리 넌 대체 누구냐?”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응사’에서 김성균은 최근 조윤진(도희 역)과의 러브라인을 본격화하면서 ‘삼천포 요정병’이라는 말까지 생성시킬 정도로 능수능란한 깜찍한 표정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94’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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