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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전국 최다 선정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5-04-07 10:55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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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시군 81개 읍면동서 민관협력체 중심 맞춤형 안전망 구축

NSP통신-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고독사 위험군 돌봄활동 (사진 = 전남도)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고독사 위험군 돌봄활동 (사진 = 전남도)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안전관리 기능 강화 분야에 전국 최다인 9개 시군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동 단위 민관협력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 위험 요소를 사전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전남에서는 지난해 재선정된 강진군과 영암군을 포함해 나주시, 영광군, 보성군, 무안군, 장흥군, 곡성군, 해남군 등 총 9개 시군, 81개 읍면동이 사업에 참여한다. 총 사업비는 4억 원이며 이 중 절반은 국비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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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지역 특성에 따라 ‘도농복합형’과 ‘안전취약계층 중심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도농복합형’에 선정된 나주시는 복지·보건·교육·문화·일자리 등 다양한 복지 자원을 통합한 ‘나주형 복지자원 공유 플랫폼’을 구축 주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나주를 제외한 8개 시군은 ‘안전취약계층 중심형’으로 선정돼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안전 서비스에 집중한다.

영광군은 누전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보급해 화재를 예방하고 보성군은 장애물 감지기와 전등이 부착된 스마트 지팡이를 지원해 보행 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

무안군, 해남군, 장흥군은 실내외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곡성군은 구글 지도 기반의 스마트 안전지도를 개발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재선정된 강진군과 영암군은 각각 ‘AI 기반 1인 가구 통합관제 시스템’과 ‘돌봄 플러그’를 활용해 비대면 안전 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시군의 읍면동 안전협의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협력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안전 서비스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도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이 선정돼 우체국과 협력한 위기가구 대상 안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승희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최다 지자체가 선정된 것은 전남도의 민관협력 역량과 지역 맞춤형 스마트 복지 전략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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