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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서울모빌리티쇼, 고양 킨텍스서 초라한 개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5-04-04 14:29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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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양 킨텍스 (사진 = NSP통신)
고양 킨텍스 (사진 = 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완성 자동차 제조사 중 KGM, 르노코리아, 한국지엠 등이 빠진 가운데 HD현대의 굴삭기가 전시장을 메운 가운데 초라한 개막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30년 역사를 가진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자동차·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종합 전시회이지만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 8개만 참석한 상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국회 모빌리티포럼 윤후덕 대표, 산업통상자원부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현대차 김동욱 부사장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이후 주요 부스를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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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개막사에서 “서울모빌리티쇼는 1995년 서울모터쇼로 출범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며 “과거 자동차 산업이 한국 경제 발전과 성장을 견인했다면 앞으로의 30년은 모빌리티 혁명이 중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는 이제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로보틱스 기술이 융합된 ‘움직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반영하고 선도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각 완성차 브랜드들이 신차와 콘셉트카로 현대차 ‘The All New NEXO’, ‘The New IONIQ 6’, 제네시스 ‘X Gran Coupe Concept’, 기아 ‘Tasman Weekender’ 등 월드 프리미어 5종을 비롯해, 아시아 프리미어 2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 등 총 21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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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고양 킨텍스 (사진 = NSP통신)
고양 킨텍스 (사진 = NSP통신)

한편 이번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공사로 인해 제1전시장 주차장 이용이 제한돼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관람객들은 제2전시장 주차장 등에 주차한 후 상당한 거리를 걸어서 제1전시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물론 조직위는 인근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새로 개통한 GTX-A 노선 등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으나 비싼 주차요금과 주차장에서 전시장까지의 이동 거리가 상당해 이로 인한 관람객 민원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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