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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측 공식입장 “김도연과 9월 열애설 맞지만 이후 만남없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1-27 01:50 KRD7
#인피니트 #엘 #김도연
NSP통신- (나일론&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김도연 트위터)
(나일론&울림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김도연 트위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룹 인피니트 엘(21. 본명 김명수) 측이 과거 부인한 바 있는 김도연과의 ‘열애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9월 불거졌던 ‘엘과 김도연’의 열애설과 관련한 팝업 공지창을 띄워 두 사람의 교제 인정부터 지금의 관계, 그리고 당시 솔직하지 못했던 대응태도 등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인피니트 멤버 엘 군과 김모 양의 9월 열애설이 불거졌던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라며 “열애설 보도 당시 두 사람은 약 4개월여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안다”라고 엘과 김도연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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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언론 보도 후) 엘 군은 김 양과의 만남을 인정하려 했다”라며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아트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당시 두 사람의 열애를 부인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현재 두 사람 관계에 대해 “9월 열애 보도 후대중들의 관심과 월드투어 일정이 맞물리며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았고 소원해진 것으로 안다”라며 “더 이상 이 일(열애)로 인해 두 사람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고 엘과 김도연의 결별을 에둘러 인정했다.

같은 날 김도연도 자신의 SNS를 통해 엘과의 교제와 결별을 인정했는가 하면, 열애설 이후 각종 악성 루머로 자신과 가족을 괴롭혀 온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26일자로 경찰에 악플러 3명에 대해 고소를 마친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도 계속 악플을 수집해 다음주 2차 고소장을 접수하겠다는 뜻을 분명하게 전했다.

엘 측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귄게 확실한데 왜 발뺌부터 하는지”, “요즘도 열애설 터지면 활동에 제약받나? 숨기긴 왜 숨겨”, “‘소원 상태’ 소속사 입장 모호하네. 결별 확실한거야?” 등의 반응들이다.

또한 김도연 악플러 3명 고소 강경 대응에 네티즌들은 “얼마나 악성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으면 고소까지”, “악플근절 언제 될라나?”, “젊은 남녀가 만나 교제하는게 비난받을 일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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