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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대표. (사진 = 넥써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써쓰(205500) 장현국 대표가 21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대중화를 위해서는 쉬운 접근이 핵심(Easy access is crucial for mass adoption)”이라며 디지털 자산이 ETF(상장지수펀드) 형태로 거래되고, 이를 매도하지 않고 지분을 투자하거나 유동화 가능한 구조가 “블록체인 디지털 경제로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만든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같은 날 보도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Bitwise 이더리움 ETF 승인 요청 소식을 인용한 발언으로 장 대표는 해당 움직임이 블록체인 산업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Bitwise ETF는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전통적인 펀드 구조를 통해 스테이킹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유형의 상품이다. 만약 승인된다면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 없이도 블록체인 시장에 ‘참여’가 가능한 환경이 열리는 셈이다.

장 대표는 과거에도 밈코인 열풍을 타고 형성된 대규모 가상자산 사용자 층이 “지속 가능한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중앙화 거래소(CEX) 수준의 직관적인 UX를 탈중앙화 환경(DEX)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피력하며 진입장벽을 낮추는 전략이 블록체인 대중화의 핵심 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표했다.

장 대표는 “아직 갈 길은 멀다(We still have a long way to go)”는 말로 마무리하며 블록체인 대중화까지 많은 과제가 남아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함께 내비쳤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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