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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하지원의 애교스러운 모습이 담긴 ‘기황후’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25일 하지원이 모델로 활동중인 아웃도어 브랜드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 그는 원나라 무수리 의상을 입고 촬영 대기 시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여유롭게 음악을 감상하고 있는가 하면, 환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다. 또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하지원은 영하의 현장 날씨를 짐작케 하듯 두터운 다운 재킷을 걸쳐 입고 양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음악을 들으며, 장난기 가득한 눈빛에 삐죽 입술을 내민 애교석인 모습을 하고 있어 극 중 보여주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승냥이와 대조를 이뤄낸다.
하지원의 촬영 현장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하지원 촬영 대기 때는 이런 모습이구나”, “하지원 애교스런 모습도 귀엽네”, “‘카리스마 승냥’도 ‘애교 승냥’도 둘 다 매력적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지원과 주진모(왕유 역), 지창욱(타환 역) 등이 출연하는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오늘(25일) 밤 10시 제9회가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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