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스마트폰 브랜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가, 브랜드 조사결과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2위 아이폰의 하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5일 발표된 리얼미터-SBS CNBC 공동 브랜드조사 스마트폰 단말기 분야 10월 집계 결과, 1위 삼성전자 갤럭시의 BMSI(Brand Mind -Share Index) 총 지수가 전월 대비 1.7점 상승한 91.7점으로 최고치를 경신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2위 애플(Apple) 아이폰은 전월 대비 0.9점 하락한 50.2점을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반등에 성공한 3위 LG전자(066570) 옵티머스는 전월 대비 0.3점 상승한 40.5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4위 펜텍 역시 0.5점 상승한 29.6점을 기록했다.
1, 2위 간 격차는 전월 대비 2.6점 증가한 41.5점으로 벌어진 반면, 2, 3위 간 격차는 1.2점 감소한 9.7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13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21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42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51%p였다.
리얼미터-SBS CNBC BMSI(Brand Mind-Share Index)는 일반 국민들의 일상 및 소비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10개 업종에 대한 인지도, 선호도, 주이용도(가입/구매), 만족도 등을 조사해 종합지수화 한 것으로, 한국뉴욕주립대(SUNY KOREA)와 공동으로 2012년 11월부터 일단위 조사를 실시해 월간 단위로 발표하는 브랜드지수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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