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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 신곡 ‘쉬’ 통해 ‘징검다리 6단 고음’ 선봬 “듣는 순간 닭살이 ‘쫙’”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1-21 03:17 KRD7
#투빅 #쉬 #S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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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듀오 투빅(2BiC)이 다음달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디지털 싱글 ‘쉬(She)’를 20일 선 발표하고, 소름돋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투빅은 이 곡에서 한음씩 올려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 듯 ‘B(시)-D(레)-E(미)-G(솔)-A(라)-high C(높은 도)’의 순서로 6단계 고음을 선보였다.

소속사인 넥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징검다리식 고음 발성은 한음씩 올리는 것 보다 더 많은 스킬과 음악적 감각이 필요하다”며 “특히 남자가수로서 높은 C를 소화하는 것은 상당히 드문 케이스다”라고 투빅의 음악성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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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빅의 징검다리 6단 고음이 돋보이는 신곡 ‘쉬’는 힙합스타일에 빅밴드를 믹스시킨 곡으로 화려한 브라스 라인에 이들 듀오의 풍성한 코러스가 덧입혀져 가창력과 비트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곡은 인기드라마 ‘주군의 태양’ OST로 씨스타 효린이 불러 차트 올킬에 성공한 ‘미치게 만들어’의 프로듀서 안영민이 심혈을 기울인 곡으로 사랑에 빠져버린 한 남자에 대한 감정을 여과 없이 담고 있다. 특히 투빅의 인기곡 ‘니 눈, 니 코, 니 입술’에 피처링을 맡았던 실력파 래퍼 79가 다시 랩피처링 지원에 나서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투빅은 지난 3월 데뷔해 ‘또 한 여잘 울렸어’, ‘러브 어게인(Love Again)’, '24시간 후’, ‘다 잊었니’ 등의 곡들을 통해 폭풍 가창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KBS 드라마 ‘굿닥터’의 주원 테마곡 ‘사랑하고 있습니다’를 불러 인기를 얻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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