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슈프리마(094840, 대표 이재원)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디지털 보안 기술 전시회인 까르테스(Cartes) 2013 박람회를 통해 3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들은 USB 지문 인식 스캐너 바이오미니 슬림(BioMini Slim)과 바이오미니 콤보(BioMini Combo) 그리고 지문 인식 스캐너 OEM 모듈 SFU-S20 등이다.
슈프리마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모두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가장 높은 국제 인증인 FBI의 PIV와 미국 연방조달청의 FIPS201 인증은 물론, 모바일(Mobile) ID FAP 20 인증을 획득한 업계 최고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 선도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문 인식 스캐너인 바이오미니 슬림과 콤보는 PC 사용 기반의 ID 접근 관리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
특히, 이 제품은 IP65 등급의 환경 테스트를 통과한 방수/방진 기능은 물론, 스크래치에 강력한 센서 표면과 500 DPI의 고해상 광학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어떤 환경에서도 오류 발생 없이 정확한 성능을 보여준다.
실제로, 최대 10만 LUX의 강력한 햇볕 아래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게 지문 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지문 위조 방지를 위한 슈프리마만의 기술이 적용된 LFD(Live Finger Detection) 기능이 탑재돼 있다.
바이오미니 슬림은 스캐너의 낮아진 높이와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들로 하여금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세련된 콤팩트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근 트렌드를 충족시키고 있다.
바이오미니 콤보는 스마트 카드와 지문의 이중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설계된 차별화 제품으로, 스마트 카드의 경우 IC 칩 등이 탑재된 어떤 스마트 카드라도 등록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지문 인식 스캐너 OEM 모듈인 SFU-S20 역시 바이오미니 슬림과 콤보와 동일한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완제품과는 달리 모듈로서 ATM, 모바일 POS, 휴대용 인증기기 등과 같은 지문 인식이 필요한 다양한 제품과 설비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문 인식 스캐너 및 모듈 제품들은 현재 PC 및 네트워크 보안, 전자상거래, 그룹웨어, 근태 관리, 스마트 카드 어플리케이션 분야는 물론 공공 기관 및 의료 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까르테스2013(Cartes 2013)과 같은 글로벌 박람회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 것에 매우 의미가 크다” 라며 “슈프리마는 내년에 더욱 다양한 제품군의 신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으로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들은 2014년의 도래와 함께 전세계 바이오 인식 산업의 성장과 자사의 지속적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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