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월화드라마 강자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촬영장 셀카 컷이 공개됐다.
18일 주진모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 SNS에 “왕유파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라는 멘션과 더불어 드라마 ‘기황후’에서 고려왕 왕유로 열연중인 주진모와 승냥 역의 하지원, 환관과 호위군으로 분한 이문식, 권오중이 극 중 의상을 갖춰 입은 모습으로 함께한 촬영장 인증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은 이들이 촬영 도중 잠시 휴식시간을 이용해 기념 셀카를 남긴 것으로 활짝 웃고 있는 이문식과 무표정하게 ‘브이’를 그리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권오중의 대조적인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주진모와 하지원의 오누이같기도 한 다정한 어깨동무는 보는 이의 시선을 끈다.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아끼지 않는 고려왕 왕유를 향해 끈끈한 충심을 보여주고 있는 왕유파 방신우(이문식 분), 최무송(권오중 분) 그리고 왕유와 묘한 러브라인을 그리며 남장여자로 출연 중인 승냥은 드라마 ‘기황후’를 이끌어가는 중심 인물들로 이번 다정한 인증샷을 통해 이들의 환상호흡을 엿보게 한다.
현재 촬영을 위해 중국과 한국 세트장을 오가며, 방송 전부터 오랫동안 함께해온 네 사람은 계속되는 밤샘촬영과 힘든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게 응원을 북돋으며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카메라 밖에서도 똘똘뭉친 왕유파 촉촉호흡 이유 알만하네”, “왕유, 승냥 케미 최고”, “기황후 왕유파 때문에 요즘 본방사수 들어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함께 고려를 지키기 위한 고려왕 왕유와 그의 충신들인 왕유파의 고군분투가 시작된 ‘기황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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