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플릭스가 2025년 라인업과 비전을 발표하며 새해의 문을 활짝 열었다.
4일 넷플릭스는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를 진행하며 올해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나영석 PD의 예능을 올 4분기에 공개할 예정이며 ▲오징어 게임3(6월27일 공개), 예능 ▲흑백요리사2, ▲피지컬 100 아시아 버전 등을 올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외 2023년 MBC에서 제작하고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나는 신이다’의 시즌2인 ▲나는 생존자다를 비롯해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인 ▲데블스 플랜2 등도 준비하고 있다.
넷플릭스 벨라 바자리아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의 개최를 축하하며 세계 문화 중심이 된 한국 콘텐츠의 가치를 조명하는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벨라 바자리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이자 창의성과 혁신을 대표하는 서울에서 진행되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 행사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놀라운 콘텐츠들이 준비돼 있으며 2025년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큰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대담한 선택과 창의적이고 놀라운 이야기, 열정적인 팬덤, 전 세계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야 말로 회원들이 매주, 매달, 매년 넷플릭스를 찾는 이유이며 2025년에도 우리가 계속해서 나아갈 방향성”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 콘텐츠는 다양하면서도 매력적이며,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 콘텐츠는 이미 글로벌 문화의 중심에 있다”고 한국 콘텐츠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강동한 한국 콘텐츠 부문 VP는 “넷플릭스의 올해 목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장 재미있게 인생작을 만나는 특별한 순간에 넷플릭스가 함께 하는 것”이라며 “올 한해 동안 회원들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찾고 싶을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서비스가 넷플릭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라고 발언을 시작했다.
강동한 VP는 이어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한 콜라보 제품부터 체험존, 굿즈와 각종 이벤트로 스크린을 넘어 스크린 밖에서도 펼쳐진다”며 “회원들의 다양한 취향만큼 통신사, 플랫폼, 방송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요금제도 다양하게 운영하며 선택지를 늘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화려한 오리지널 작품 외에도 본방사수를 놓친 TV 콘텐츠부터 영국, 미국, 일본, 인도, 프랑스, 독일, 브라질, 멕시코 등 전 세계에서 오는 콘텐츠까지 다채롭게 구색을 갖췄다”며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야기들을 새롭게 선보일 준비도 해놓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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