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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뱅킹 이용자가 폭풍 성장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 3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9월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이 9347만 명이고 이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전분기말(4432만명)대비 6.2%(+274만명) 증가한 4706만 명의로 집계됐다.

또한 3 분기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이용건수(금액)는 일평균 5476만 건(33조 47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0.4%)증가했지만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230만 건, 1조 4192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8.5%(+174만건), 1.8%(+285억원) 증가했다.

따라서 9월 현재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비중(건수 기준)은 40.7%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 등록

9월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말(4432만 명)대비 6.2%(+274만 명) 증가한 4706만명을 기록했고 이중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전분기말대비 8.9%(+280만명) 증가한 3411만 명으로 서비스 개시(2009년12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중 IC칩과 VM 방식 등록고객 수는 각각 433만 명(-0.6%), 862만 명(-0.4%)으로 지속적 감소 추세다.

◆모바일뱅킹 이용실적

3분기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일평균 기준)은 2230만건, 1조 4192억 원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8.5%(+174만건), 1.8%(+258억원) 증가했다.

그리고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2224만 건, 1조 372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9.4%, 1.5% 늘었으며, 전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의 각각 99.7%, 96.7%를 차지해 대부분의 모바일뱅킹 거래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올해 3분기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40.7%를 기록했다.

한편, 금융서비스 전달채널별 업무처리비중은 은행창구를 통한 대면거래가 11.6%, 인터넷·모바일 등을 이용한 비 대면거래는 88.4%로 CD·ATM(41.2%) 인터넷뱅킹(33.9%) 텔레뱅킹(13.3%) 창구(11.6%) 순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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