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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최미숙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지난 7일 광주일보에서 제기한 인사권 남용 문제에 대해 반박했다.

광주일보는 지난 7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사장대행체제 속에 이뤄진 팀장 2명의 직위해제가 인사권 남용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인사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적합한 조치를 한 것이라며 두 팀장의 직위해제 사유를 공개했다.

또, 사장 추천 예정자 3명이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이 사장 인선을 지연시키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혹에는 사장 직무대행은 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선정 추천과 관련한 어떠한 권한도 없고, 관여 할 수도 없다며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밝혔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를 계기로 다시 한 번 맡은바 역할을 상기하며, 광양항 활성화와 부채해소의 심각성을 인식, 해결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미숙 NSP통신 기자, choi-963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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