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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울산지역 지하수개발 가능량은 연간 총 1억7,900만㎥으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지하수법 규정에 의한 법정계획으로 지하수의 안정적인 개발 이용과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오는 2016년을 목표연도로 정책 방향과 중장기 추진 계획을 담은 ‘울산광역시 지하수 관리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울산지역 소재 국가지하수관측망, 지하수위 자동관측자료 등을 토대로 지하수 개발 가능량을 분석한 결과, 지하수 함양량은 연간 2억3700만㎥, 개발 가능량은 연간 1억7900만㎥으로 나타났다.

울산 지역의 지하수 이용은 총 4741개의 지하수 개발·이용시설(2007년 12월 현재) 연간 3100만㎥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울산시 지하수 개발 가능량의 17% 수준이다.

이같은 지하수 이용량은 연평균 6.32%의 증가율을 보여 오는 2011년 4450만㎥, 2016년 5,430만㎥의 지하수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울산시는 총 46억원 사업비를 들여 지하수 관리계획 목표연도인 오는 2016년까지 지하수 개발 이용실태 조사, 방치공 관리, 공공용 지하수 시설의 사후관리, 보조 지하수 관측망의 설치 운영, 지하수 교육 및 홍보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