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 수협 항만부지 일원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가 개최됐다. 이 행사로 역대 최대 매출액인 14억 3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번 행사는 124개 전통시장과 7개 상점가, 229개 점포가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열렸으며 3일간 총 10만 4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박람회 내 구역별 총매출액은 상품전시관 8억 7000만원, 먹거리장터 3억 5000만원, 청년상인관과 라이브커머스는 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장 단위로는 나주목사고을시장이 220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천축산물시장, 수원정자시장, 서울광장시장이 각 1400만원, 논산 화지중앙시장 1300만원, 춘천후평시장 1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는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속에 통역 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각종 공연과 지역특산품 전시를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5대 크루즈항만 도시로서의 면모를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K-전통시장의 매력과 함께 융합하여 선보이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병선 시장은 “비바람이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참여한 상인 여러분과 방문객들의 성숙한 시민 의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을철 속초를 방문하시는 많은 관광객 여러분과 속초시민 여러분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검토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