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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지난 19일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린 ‘오지호와 인상주의’ 개관식에 참석했다.
개최된 개관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한숙경 의원, 오지오 화백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선언과 기념사, 축사에 이어 유족대표 인사말, 기념촬영, 전시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지호 화백은 우리 한국근현사의 서양화 선구자이자 인상주의 철학을 한국적 자연과 문화에 맞게 재해석한 거장이다”며 “전남 서양화단의 기반을 다지고 지역 미술계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가 오지호 화백의 예술적 업적을 조명함과 동시에 전남이 가진 문화예술적 자산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전남도의회에서도 예술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지호와 인상주의: 빛의 약동에서 색채로’라는 주제로 11월 15일~2025년 3월 2일까지 회화작품 100여점과 VR, 아키이브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광양시 소재 전남도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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