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2일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제31회 강릉시양성평등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우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조화의 선율 양성평등의 하모니’라는 부제와 ‘펼치자, 평등 강릉 이루자, 행복 강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시민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 및 기타 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하기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21세기 남녀평등 헌장 낭독, 제20회 디딤돌상 시상,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 양성평등 유공 단체 표창, 이임 단체장 감사패 수여 등 시상식에 이어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의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우임 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가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한 선도적 여성정책의 산실이 되겠으며, 여성의 사회참여가 양적 증가를 넘어 주도적인 역할로 바뀌어야 할 때인 만큼 그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오늘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고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강릉, 더욱 발전하는 강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는 1972년 8개의 단체로 창립해 1994년 4월 명주군과 통합으로 24개의 여성단체가 활동했으며 올해 4월에는 사단법인을 설립해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로 새롭게 출발해 현재는 15개의 단체, 3876명 회원 구성으로 한층 강화된 역량과 화합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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