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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글로벌 신약개발’ 체코 공공 연구기관 IOCB Prague와 맞손

NSP통신, 김대원 기자, 2024-10-15 15:52 KRX7
#케이메디허브 #체코 #신약개발 #공공연구기관 #업무협약

산학연계 지원사업을 통한 신약개발 및 공동연구 MOU 체결

NSP통신-케이메디허브와 IOCB Prague가 합성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 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와 IOCB Prague가 합성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 케이메디허브)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와 체코 신약개발 공공 연구기관 IOCB(Institute of Organic Chemistry and Biochemistry) Prague가 업무협약을 맺고 합성신약개발 공동연구, 인력 및 기술교류를 추진한다.

체코 프라하의 IOCB Prague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안경규 센터장과 IOCB Prague의 Dr. Jan Konvalinka 기관장, 양 기관의 연구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신약 타깃 발굴 및 의약합성·평가 등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며 DEL(DNA-Encoded Library, 유전자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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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력교류와 공동심포지엄 개최 등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을 계기로 한-체코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국의 대표로 케이메디허브와 IOCB Prague가 합성신약분야에서 협력한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합성신약 개발 역량과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연구개발 지원기관인 케이메디허브와 뛰어난 신약개발 성과를 자랑하는 체코의 IOCB Prague 간의 긴밀한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첫 걸음”이라며 “블록버스터 합성신약 개발 역량을 제고하고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분야에서의 우호 협력 관계를 증진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케이메디허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산·학·연의 합성신약개발 연구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다.

IOCB Prague는 71년 역사를 보유한 합성신약 분야 연구 및 지원기관으로서 블록버스터 신약인 헵세라, 트루바다 등 다수의 의약품을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 이전해 상업화에 최종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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