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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와 농업회사법인 과일드림은 올해산 안동 세척 사과 3.2t을 베트남 수출길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한 사과는 기상 악화, 착과 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상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이 예고된 애플진 사과 수출단지 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긴 고품질 사과다.
안동사과는 지난해 이상 기후로 인한 수확량 감소, 국내 가격 폭등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133t, 38.8만 달러(2022년 313t, 85.9만 달러)가 대만, 베트남, 홍콩 등에 수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해, 첫 수출을 축하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만큼, 안동사과의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면서"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의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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