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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영주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 ‘지역특화음식 개발 과제교육 평가회’를 개최했다.
우리음식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영주 부석태(콩)를 활용해 3월부터 진행한 교육 결과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영주의 콩 부석태를 활용해 건강하고 담백한 한끼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개발해 선보였다.
이날 부석태를 활용한 ▲비지밥 ▲두부김밥 ▲두부선 ▲콩지짐이 ▲부석태미역전 ▲두부샌드위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가 새롭게 소개됐다.
이와 함께 30년 이상 전통을 가진 지역 대표 음식인 영주 돈찜과 연구회 직접개발한 문어꼬치, 떡갈비, 청국장샐러드, 사과깍두기, 인삼배추말이김치 등도 함께 시식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음식연구회는 3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영주시의 지역 특화 식품 표준화 레시피 개발 및 보급을 위한 교육을 통해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향토음식 상품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긍정적으로 평가된 메뉴는 조리법을 보급·활성화하고 개선 사항은 보완해서 상품화에도 힘써달라”며, “시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에 힘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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