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연휴 동안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 을 마련해 추진한다.
먼저 영덕군은 추석 연휴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총 125명 9개 상황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한, 영덕군보건소 비상 진료대책반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영덕아산병원을 응급의료시설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과 약국을 지정·공지해 의료안전망을 구축한다.
재난·재해와 안전사고에 대해선 재난·재해 전담 관리반을 운영하고, 태풍 사전 예측과 관광객 방문 집중지역을 24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지속적인 상황 관리와 함께 사건·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많은 귀성객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수송대책반을 운영해 차량 소통 상황과 안전 운행을 관리하는 등 관광객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며, 성수품 물가 실태와 불공정 상거래를 집중 점검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상하수도 관련 군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 대책관리반을 운영하고, 생활 폐기물 적기 처리와 비상 수거를 위해 환경관리반을 구성해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신속 수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행사, 상하수도·가스·쓰레기 관련 대책들을 마련해 군민과 귀향객들이 풍요롭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명절 고향을 찾는 발걸음마다 웃음꽃이 피고 가족과 함께하시는 시간이 따뜻한 추억으로 남으실 수 있도록 촘촘한 종합대책과 신속한 대응으로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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