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우수공무원을 선정해 특전을 부여하고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12건을 접수해 1차 실무위원회 심사와 2차 시민설문을 거쳐 지난 5일 최종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 7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은 ▲총무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주도형 역할극 교육’ 추진 ▲건강증진과 ‘전남 최초, 5종 임신축하금 하나로 통합·확대 지원’ 등이 선정됐다.
총무과는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을 위해 팀장급 이상 관리자와 일반직원이 역할을 바꿔 실제 피해사례를 직접 연기하는 역할극을 기획해 조직문화 개선 노력의 포석이 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증진과는 그간 임신확진비, 기형아 검사비 등 5종 29만여 원으로 각각 지원된 출산지원금을 ‘섬섬여수 행복한 40주 지원사업’으로 통합해 50만 원을 일괄·확대 지원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출산지원금 지원 확대’를 완료했다.
장려상은 ▲여성가족과 ‘맘(MOM)편한 공공 실내놀이터’ 조성 ▲경제일자리과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추진 ▲평생교육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산업지원과 ‘묘도 수소산업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 ▲중부민원출장소 ‘도서지역 법정구역 경계정비사업’ 지자체 최초 담당공무원 직접 수행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정기명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성실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는 그에 따른 특전을 부여해 적극행정 조직문화를 정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4년도 전라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시군 유일 우수상, 장려상의 2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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