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3일 광양읍 ‘올리브 목공방’에서 광양 동반성장위원회가 개별발대식을 개최하고 격려활동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올리브 목공방’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환경 친화 조형물 설치, 귀농 청년 목공교육 등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열린 행사는 사회적기업 올리브 목공방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관관계자 25명과 2024년 활동기업 올리브 목공방 임직원 3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협약서 작성, 격려품 전달, 봉사활동 순서로 식이 진행됐으며 목공 현장에 꼭 필요한 공업용 선풍기, 자재 선반 등을 격려품으로 준비한 점에서 주최 측의 세심함이 돋보였다.
지윤성 철강항만과장은 “올리브 목공방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추구하는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동반성장혁신허브의 목표와 비전을 함께 나눴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반성장 혁신허브’는 2011년 광양시, 포스코, 광양상공회의소 3개 기관의 실행조직 협의체로 출발해 2020년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만권HRD센터 등이 후발 주자로 참여한 조직이다.
포스코의 현장 혁신기법을 바탕으로 민·관·기업이 협력해 지역 내 중소기업, 행정기관, 공공기관, 소상공업 등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5개소가 참여해 중소기업 경영혁신을 위해 공을 들여왔다.
올해는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활동을 추진 중인 광양 동반성장혁신허브는 지난 6월부터 포스코의 제조혁신기법을 중심으로 생산 공정상의 불합리한 부분을 찾아내 맞춤형 가이드를 적용하는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는 HRD센터 주도하에 작업장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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