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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의장, 라자팍사 스리랑카 국회의장 일행 접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3-10-17 18: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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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창희 국회의장(왼쪽)이 라자팍사 스리랑카 국회의장(오른쪽)과 단소하고 있다.
강창희 국회의장(왼쪽)이 라자팍사 스리랑카 국회의장(오른쪽)과 단소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강창희 국회의장은 17일 오후 의장접견실에서 국회 초청으로 방한 중인 차말 자얀따 라자팍사(Chamal Jayantha Rajapaksa) 스리랑카 국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국의회 간 우호협력관계 증진 및 경제협력 강화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 의장은 이날 접견에서 “한국과 스리랑카 양국은 1977년 수교 이래 급속도로 교역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3월 양국 간 직항노선 개설로 인적교류가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더욱 중요해진 양국 의회 간 협력강화를 위해 의원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의장은 이어 “한국은 과거 경제개발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기술력을 스리랑카에 전수할 의지가 있다”면서 스리랑카가 현재 계획하고 있는 정유시설, 고속도로 건설 등 인프라 건설 사업에 우리 기업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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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라자팍사 의장은"스리랑카는 최근 급속하게 경제가 발전하는 등 지난 30여 년 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오는 11월에는 영연방회의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며 “앞으로 양국 의원 친선협회 간 교류를 통해 의회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라자팍사 의장은 이어 “한국문화와 한류가 스리랑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그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력 있는 한국어 교사를 양성한다면 한류트렌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신성범(한-스리랑카 친선협회장), 이한성(한-스리랑카 친선협회 부회장), 송광호(한-스리랑카 친선협회 회원) 의원,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김연광 의장비서실장 등이, 스리랑카 측에서는 S. B. 나윈(S. B. NAWINNE) 소비자복지장관, 비얀빌라게 안토니 빅터 페레라(BIYANVILAGE Anthony Victor Perera)‧자얀따 케타고다(Jayantha KETAGODA)‧제야라트남 스리 랑가(JEYARATHNAM SriRanga) 국회의원, 티샤 위제라트네(Tissa WIJERATNE) 주한 스리랑카 대사, W. B. D. 다사나야케(W. B. D. DASANAYAKE) 국회사무총장 등이 함께 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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