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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렬 문제 홍준표 대구시장과 '동반사퇴' 의사 밝혀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4-08-28 18:00 KR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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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경북도의회 의장은 막말 사과하고 의장직 사퇴 촉구
박성만 의장, “행정통합추진을 위해서는 ‘민주적 절차와 협치’ 그리고 ‘말에 대한 신중함’을 요구한 것이 막말이라면 그동안 대구시장의 발언은 막말을 넘어서는 것이다”고 지적,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고 대구시장이 물러난다면 의장직을 걸겠다”고 밝혀

NSP통신-경상북도의회 대변인이 입장문을 밝히고 있다(왼쪽부터 이춘우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 박규탁 의원, 대변인 김대진 의원)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대변인이 입장문을 밝히고 있다(왼쪽부터 이춘우 운영위원장, 수석대변인 박규탁 의원, 대변인 김대진 의원) (사진 = 경상북도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28일 대변인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렬과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퇴를 한다면 박성만 의장도 사퇴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대구시는 경북도의회 의장은 막말을 사과하고 의장직을 사퇴하라고 발표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대구시 공무원이 경상북도의 도민을 대표하는 경북도의회 의장직 사퇴를 운운하는 것은 선을 넘어서 260만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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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동안 행정통합과 관련해 합의되지 않은 발표로 상처받은 도민에게 진정어린 사과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행정통합추진을 위해서는 ‘민주적 절차와 협치’ 그리고 ‘말에 대한 신중함’을 요구한 것이 막말이라면 그동안 대구시장의 발언은 막말을 넘어서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장은 “이러한 일련의 사태에 책임지고 대구시장이 물러난다면 의장직을 걸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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