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DGB금융지주(회장 하춘수)는 서스틴베스트가 선정한 상장기업의 ‘2013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A)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가 2013년 국내 601개 상장사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를 평가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은 40개 기업 중 금융권은 DGB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지주, KB금융지주,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5개 기업.
은행권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신한지주(98.85), DGB금융지주(98.41), JB금융(98.24)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DGB금융지주는 서스틴베스트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는 “우수한 성과를 낸 AA 및 A등급의 그룹에 비해 최하위인 D·E 등급 그룹의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벤치마크 대비 48.3%포인트를 하회해 비재무적 성과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가 기업의 주가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제는 기업의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성과까지 투자분석에 반영하는 사회책임투자가 확산돼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하춘수 DGB금융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해 지역과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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