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GS(078930)의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9% 증가한 1조5200억원으로 전망된다.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고도화 설비 가동(2Q13) 효과가 연간으로 반영되면서 정유 부문의 실적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PX 스프레드 둔화에 따라 석유화학 부문은 감익되겠으나 윤활유 부문이익 증가가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GS는 유통/상사(GS리테일/홈쇼핑/글로벌)나 민자 발전(GS이피에스/파워) 등 기타 자회사들의 실적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2014년 GS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8.8% 증가한 970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GS의 사업 분야는 정유(GS칼텍스), 발전(GS이피에스/파워), 유통(GS리테일/홈쇼핑) 등 3대 축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GS칼텍스의 부진으로 인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효과가 희석돼 왔다.
하지만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2014년부터 GS칼텍스의 실적과 재무구조가 빠르게 개선될 것이다”면서 “제4고도화 설비 투자를 끝으로 대규모 투자가 끝나면서 GS칼텍스의 순차입금(2Q13 기준 7조5000억원)이 빠르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즉, 그는 “발전과 유통 자회사들의 경우 꾸준한 발전소 건설과 점포 확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 추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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