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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패션 백암 허브 터미널 1일 최대 처리물량 확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08-08 11:01 KRX7
#한진(002320) #패션 물류 #백암 허브 터미널 #B2B

하루 평균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패션 물류 시장 강화

NSP통신-백암지점 내외경 (사진 = 한진)
백암지점 내외경 (사진 =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 B2B 허브 터미널 설비 투자를 통해 하루 최대 처리 평균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한진은 이 같은 노후 설비 교체와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로 오는 2025년까지 시장 점유율 달성 60%를 목표로 패션 물류 시장 ‘초격차’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B2B 패션 물류란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 판매하기 위한 의류 운송으로서 매장이 열기 전 진열을 위해 재고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심야에 작업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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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를 비롯해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며 한진은 특히 패션 물류업계 최대 규모인 전국 62개 네트워크와 전담 배송인력을 운영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NSP통신-백암지점 내외경 (사진 = 한진)
백암지점 내외경 (사진 = 한진)

한편 한진의 B2B 패션 물량은 지속 증가세다.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2024년에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1950만 박스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처리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해 총 2400만 박스 규모로 기존 48%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한진은 기존보다 확대된 처리물량과 이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신속한 배송 등 서비스 수준 향상을 더 많은 패션 브랜드에 강조하며 추가 고객사 확보 및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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