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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예상보다 가파른 실적 개선

NSP통신, 도남선 기자, 2013-10-14 09:29 KRD3
#호텔신라(008770)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 #면세점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호텔신라(008770)의 3분기 면세점 부문 실적은 예상을 크게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3분기 외국인 입국자수가 전년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내국인 출국자 역시 견조하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호텔신라의 주요 고객인 중국인 입국자수가 전년대비 70% 증가했고 일본인 입국자의 감소폭이 축소되고 있는 것이 눈부신 실적 개선의 핵심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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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49억원과 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5%, 23.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면세점 매출이 3분기만에 두 자릿수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인 고객의 매출 비중이 10%미만으로 하락하며 일본인 입국자수의 감소 영향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고 매출의 50%를 구성하는 중국인 고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전년도 4분기부터 일본인 입국자수 감소가 나타났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에도 3분기와 같은 실적추이는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현시점이 적극적인 매수를 재개하기에 적기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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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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