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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환호공원 조감도 (사진 = NSP통신 D/B)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현대건설(000720)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단지 내에 자리하고 있는 ‘힐스에비뉴 환호공원’ 상가 분양이 모두 완판되며 침체된 지역부동산 경기 속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힐스에비뉴는 지난 8일과 9일 상가청약을 접수한 결과 최고 경쟁률 12.7대 1(2블록)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힐스에비뉴는 1·2블록 상가 52개소를 분양했는데 1블록의 1층은 최대 4억7천855만원(전용 45.2㎡), 2층 최대 1억5천824만원(37.7㎡)의 분양가를 보였다.

또 2블록은 1층 최대 6억5천93만원(전용 61.4㎡), 2층 3억135만원(61.4㎡)으로 모두 추첨 방식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했다.

높은 경쟁률이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모두 완판돼 지역부동산업계는 힐스에비뉴의 선전을 두고 반기는 모양새다.

부동산업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 이용할 상가가 빠르게 완판된 것은 아파트의 가치를 높게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각 단지마다 특·장점이 있지만 2블록의 높은 경쟁률은 아파트와 함께 새롭게 조성될 환호공원을 찾는 수요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주택 사업으로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대에 오는 202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높이에 2천994세대(1블록 1천590세대, 2블록 1천404세대)를 공급한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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