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네이트 뉴스댓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서비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13-10-08 11:05 KRD7
#SK컴즈(066270) #네이트 #네이트뉴스댓글개편

[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 이하 SK컴즈)는 8일 부터 자사 포털 네이트닷컴의 뉴스서비스 댓글 기능을 개편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다. 기존 댓글 작성 시 ‘이용자 아이디 4자리+***’로 표시되던 것을 동의한 사용자에 한해 자신의 이름을 쓰도록 해준다는 것.

정재엽 미디어서비스팀장은 “표현의 자유는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고 익명 뒤에 숨지 않는 이들을 위한 것이라는 미국 허핑턴포스트의 주장에 공감한다”면서 “네이트뉴스의 악플 제재건수가 실명제 폐지 이후 40%나 급증한 상황 속에서 추가적인 제재 보다는 서비스 개선으로 자정기능을 유도해 댓글문화를 바로 잡아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G03-9894841702

이미 지난 7월 뉴스댓글 모니터링 기준을 더욱 강화 하면서 올바른 댓글문화 조성에 힘써 왔던 SK컴즈는 선플운동본부와 ‘선택적 내 이름 표시제’ 관련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는 등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댓글이 즐거워서 네이트 뉴스를 본다’는 이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우선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베플-재치있는 베플을 구독할 수 있는 댓글 구독 기능과 찬반이 팽팽한 댓글만 따로 모아 둔 논란 댓글 코너도 새롭게 선 보였다. ‘My 댓글’ 내에서는 자신이 쓰고 읽고 구독한 댓글 히스토리를 더욱 알차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류진영 NSP통신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