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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사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과 탄저병 사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잦은 비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사과 탄저병 발생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돼 적절한 방제 대책을 수립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사과 탄저병은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흩날려 퍼져 과실에 침입하고, 주로 7월 하순부터 수확기까지 발생하며 철저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사과의 상품성과 수량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과 안정생산을 위한 탄저병 등 주요 병해충 방제요령이 안내됐다.
교육을 진행한 전문강사는 “사과 탄저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전방제가 중요하며, 시기별로 계통이 다른 적용약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방제 전 이미 감염된 과실이 보일 경우 즉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장은 “주기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정보를 농가에 공유해 탄저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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