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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KOTRA, 개도국서 청년취업·창업 지원위한 ‘협약체결’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10-04 11: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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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코이카와 코트라(사장 오영호, KOTRA)가 개도국서 한국 청년 취업과 창업지원에 나섰다.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과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4일 오전 코트라 본사에서 개도국 무상개발협력과 한국 청년의 해외 취업·창업을 연계하기 위한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코이카 사업의 청년 참여와 취업, 창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한 두 기관 역할 분담과 상호협력 강화가 주요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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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는 이번 MOU를 통해 개도국 경제사회 발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창의적·혁신적인 민관협력모델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KOTRA는 개도국 내 K-Move 센터와 상생협력플라자에서 활동 중인 해외 청년인턴ㆍ예비창업가 등을 통한 현지국 개발목표 달성 기여를 위해 양질의 프로젝트를 발굴, 이를 코이카에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트라는 코이카 사업 참여 인력의 해외 취업과 창업 지원을 위해 파견 전 △비즈니스 교육 제공 △국내 복귀 전 현지 구직활동 지원 △지역전문가로 양성 후 해외 진출 중소기업과의 매칭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두 기관은 적정기술 해외창업 공모전 등을 통한 청년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개도국 진출을 위해 한국 청년들이 ODA사업의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 동반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코이카와 국가의 대표적인 무역투자기관이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을 맺은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번 협력의 배경은 개도국 시장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코이카 김영목 이사장은 “코이카는 5년간(2014-2018년) 약 3만 여명에게 개도국 경제․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이들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민관협력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ODA 사업 목표달성과 청년 해외진출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개도국과의 무역투자 패러다임이 인력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으로 변화하고 있어 지역 전문성을 가진 코이카 사업 참여인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두 기관별 장점을 십분 활용해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 협력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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