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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차 9월 출하 모두 감소…올 판매목표는 달성 가능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10-02 00: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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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출하는 각각 전년대비 -2%, -10%로 감소했다.

현대차의 9월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 -2% 감소한 36만4000대를 기록했다. 이번 감소는 추석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노조의 부분파업 등이 겹쳐 13개월 만에 전년대비 감소한 것.

내수 출하는 전년대비 -20% 감소한 4만6000대를 기록했다. 승용·RV·소형상용·대형상용이 각각 전년대비 -26%·-11%·4%·-34%로 변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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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전년대비 27% 감소한 6만8000대.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25만대를 기록했다.

미국·중국·체코·터키·러시아·인도는 각각 전년대비 3%·8%·13%·10%·6%·-4%로 변동됐다. 브라질·중국 상용차 공장은 각각 1만6000대·3000대를 판매했다.

9월 누적 글로벌 출하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349만대를 기록했다.

국내공장 출하량은 전년대비 -4% 감소한 132만대를, 내수·수출은 각각 전년대비 -1%·-7% 로 감소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218만대를 기록했다.9월 누적 글로벌 출하 중 해외공장 생산비중은 62.3%로 전년대비 5.7%포인트로 상승했다.

기아차의 9월 글로벌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5% 감소한 23만4000대를 기록했다. 내수·해외 각각 3만2000대(-18% YoY)·20만2000대(-3% YoY), 미국·유럽·중국·기타는 각각 전년대비 -14%·-0%·+3%·-1%로 변동했다.

9월 글로벌 출하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9만4000대를 기록했다. 국내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20% 감소한 9만대, 내수·수출은 각각 전년대비 -18%·-21%로 감소했다.

해외공장 출하는 전년대비 2%가 증가했다. 공장별로 미국·중국·슬로바키아는 전년대비 각 -8%·3%·11% 변동했다.

9월 누적 글로벌 출하·소매판매는 각각 전년대비 3%·2%가 증가했다. 해외공장 비중은 44.2%로 전년대비 3.3%포인트로 상승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업과 명절로 인한 국내공장의 근무일수 감소로 공급에서 차질이 빚어져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하지만 4분기에 충분히 만회 가능한 수준의 공급차질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글로벌 출하증가를 이끌었던 중국공장의 출하증가율이 둔화되고 있다”면서 “현대차의 중국 3공장이 전년 7월 가동을 시작하면서 기저가 정상화된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즉, 그는 “하반기는 글로벌 출하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나 이는 당연한 수순이다”며 “현대·기아 양사 모두 올해 판매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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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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