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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보은산 V랜드 오감 만족 체험공간으로 업그레이드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24-06-13 10:53 KRX7
#강진군 #강진 보은산 V랜드

어린이 놀이시설물, 계절 화단, 체험 유리온실 등 힐링 공간 조성···LED 조명 설치,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핫플로 인기몰이

NSP통신-촛불맨드라미 등이 식재되는 등 업그레이드된 보은산 V랜드. (사진 = 강진군)
촛불맨드라미 등이 식재되는 등 업그레이드된 보은산 V랜드. (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 보은산 V-랜드 공원이 지난 6월 2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수국길축제를 앞두고 새 단장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보은산 V-랜드 공원은 군민의 여가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20년 1월부터 총 2ha의 면적에 사계절 꽃단지, 생태연못, 산책로, 양묘(養苗)체험 온실 등을 국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43억원의 예산을 투입·조성해왔다.

군은 이와 함께 보은산 V-랜드 공원을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보완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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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완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뛰어놀 수 있는 짚라인, 징검다리 건너기, 경사로 미끄럼틀 등 어린이 놀이시설물 6개소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의 퍼걸러 3개소, 벤치 6개소 등 휴게공간을 조성해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양묘(養苗)체험 공간으로 운영 예정이었던 38평 규모의 유리온실에는 포토월, 전시부스, 테이블과 의자, 에어컨 설치 등 실내 인테리어와 휴게 환경을 개선하고, 빈백 소파와 스툴 설치를 통해 이용객들이 오감으로 느끼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

유리온실은 야외 체험학습, 유아숲과 연계한 학습활동을 위한 문의 시 장소 제공 등 군민과 함께 만드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공원 본래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한 식재 사업도 한창 진행 중이다.

봄철을 맞아 보은산 공원 ~ 고성사까지 1km 도로 구간에 식재된 수국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지난 2월 꽃무릇 15만 본 식재를 마친데 이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양귀비꽃, 백일홍꽃 파종, 수레국화, 설악초 파종 및 황금 달맞이, 핑크 달맞이, 샤스타데이지, 흰 마가렛 1만 5천본을 식재했다.

여기에 6월까지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제공받은 촛불 맨드라미 2만 5000본, 해바라기 1만본, 버베나 1만본 등을 컬러별로 식재해 꽃을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또 수국 축제 기간 내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주간에는 보은산 V랜드 물놀이장 개장 및 야간에는 물놀이장, 샤워실 이용을 제외한 야영 공간을 밤 9시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상 48개소와 휴게 의자 등을 설치했으며, 안전하고 즐거운 이용을 위해 물놀이장 방수막 포장, 탄성 포장 설치 및 데크 바닥 보수, 데크 계단 설치, 워터슬라이드 정비 등 기존 시설물을 보수해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이밖에 공원 ~ 고성사 구간 반딧불 조명, 무지개 조명 등을 설치하고, 공원 내에도 기존 보완등 정비 및 LED조명 설치를 통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군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 박차

NSP통신-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파고라 및 벤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파고라 및 벤치.

군은 6월 말까지 어린이 놀이시설물, 휴게시설물 및 산책로 보완 공사, 물놀이장 정비 등을 마무리하는 한편 꾸준한 수국 및 화단 관리(비료 살포, 관수), 보식 등을 통해 군민들의 편안한 휴식처로 V랜드 공원을 가꿔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V랜드 공원을 갖가지 아름다운 꽃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추가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등 공원을 찾아오는 군민들은 물론 관광객들도 모두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강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V랜드 공원을 세계 모란공원, 보은산 연꽃 단지 등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휴식‧힐링‧체험이 가능한 사계절 명품공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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