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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평화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길, 경기도 앞장설 것”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6-06 19:08 KR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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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추념사 “나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 존중받고 대우받는 문화 만들어야”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평화와 상생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 오늘의 애국이라며 선열들께서 꿈꾸신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에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추념사를 통해 “우리가 추구했던 민주주의 꿈, 평화의 꿈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이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진전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그분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길이다”며 이같이 역설했다.

특히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헌신에 대한 마땅한 대우와 보답은 정부의 의무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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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민의 생명을 지킨 이들에 대한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수해복구와 실종자 수색 작전에 투입된 젊은 해병이 안타깝게 희생됐다. 어떤 경우에도 목숨,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면서"경기도는 최대 접경지역이자, 가장 많은 군 장병이 복무하는 지자체로서 군 장병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난 5월부터 시행했다.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들의 안전교육과 상해보험 가입까지 경기도가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당장 올여름 대민지원과 재난복구지원부터 우리 장병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협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나라의 부름을 받은 장병들의 안전은 나라가 지켜준다는 굳건한 믿음이 우리 사회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경기도가 확실한 선례를 만들겠다”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선열들의 의로운 헌신을 우리는 기억한다. 독립유공자, 참전용사, 민주화운동 유공자, 특수임무 유공자, 국가와 민주주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신 당신들의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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