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지난 5월 31일 포스코 DX(대표 정덕균)에서 ‘2024년 포스코 글로벌 볼론티어 위크’ 활동의 하나로 450만 원 상당의 주거 취약 가구 집수리 봉사와 300만 원 상당의 장애가구 초인등 설치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포스코 DX(구. 포스코 ICT)는 이날 임직원 10여 명이 광양읍 장애 가구에 초인등 설치지원, 주거 취약 가구에 집수리 등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를 통해 지역 내 따뜻함을 전했다.
포스코 DX는 지난 2015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수리를 시작으로 벽부등, 방충망 교체, 여름 김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업해 ‘안녕한 우리 동네 만들기’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스코 DX의 재능기부와 후원은 광양읍 맞춤형 복지팀과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의 발굴·연계로 이루어졌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사업인 장애가구 초인등 ‘불빛 알림 기능’지원 설치는 청각 장애 가구의 특성상 외부와의 소통 부재를 해소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해 청각 장애 5가구에 혜택이 주어졌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모자 장애가구에 보일러 배관 및 환기설비 설치, 외부 페인트 도색, 서까래 합판 마감 등 집수리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선물했다.
권경환 포스코 DX 전무는 “현장에 나와 직원들과 함께 어려운 지역내 이웃을 방문하고 봉사를 하면서 각 취약 가구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스코 DX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허형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10기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각장애가구 불빛 알림 초인등 설치사업을 포스코 DX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더 많은 대상자가 수혜를 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업발굴과 연계로 다양한 복지 욕구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균 광양읍장은 “지역내 곳곳에는 공적 지원만으로 대처하기 힘든 다양한 위기 유형이 있는데 이렇게 함께 해주시는 기업과 기관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오늘 유난히 뜨거운 날씨에도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포스코 DX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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