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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복여행 참여자들이 30일 진도타워 전망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 = 순천시)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해남·여수·강진 등의 여행활동을 지원한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 누구나 행복한 관광 활동을 즐기길 위해 관광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근 ‘순천시 행복여행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순천시 행복여행 지원사업’은 순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족 520명을 대상으로 상·하반기로 진행한다.

전남을 여행하는 3개의 여행상품(여수, 해남, 강진)은 상반기에 5월 16일을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고, 하반기에는 9월부터 10월까지 신청자를 모집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여행은 109명이 참여해 여수여행과 해남여행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29일에는 여수에서 여수녹테마레, 여수 해상케이블카, 여수 고흥~연륙교(섬섬여행)를 여행하였고, 30일에는 해남에서 땅끝마을, 해남 우수영 명랑해상케이블카, 진도타워, 명량대첩견적지를 방문했다.

한 참여자는 “혼자 살다 보니 여행은 꿈도 못 꾸었는데 하루라도 차를 타고 관광지 여러 곳을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관광지마다 특색이 있어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광취약계층이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하며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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