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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해양환경 수호에 총력

NSP통신, 남정민 기자, 2024-05-31 17:12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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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산도 110톤 수거 시작으로 고흥군 전 해안으로 확대 추진

NSP통신-고흥군은 시산도 해안가에 정화선인 청정고흥호와 굴삭기, 철부선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총 1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은 시산도 해안가에 정화선인 ‘청정고흥호’와 굴삭기, 철부선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총 1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사진 = 고흥군)

(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해안가와 항구 등에서 방치된 해양쓰레기 일제 정비를 추진했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4일부터 27일까지 약 20일 동안 시산도 해안가에 군 정화선인 ‘청정고흥호’와 굴삭기, 철부선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총 11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했다.

시산도는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가 대량으로 쌓여, 이를 처리하는 것이 시산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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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해양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도서벽지의 해양쓰레기 처리를 고흥군 전 해안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쓰레기 방치는 해양오염을 촉발하고, 갯벌 등 주변 해양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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