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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호국보훈의 달 6월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유혹

NSP통신, 김민정 기자, 2024-06-08 08:48 KR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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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하는 러브독도 페스티벌, 버스킹과 플리마켓 이 있는 야간관광상품 등 다양한 행사 줄이어

NSP통신-버스킹과 울릉도 로컬주류, 굿즈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사진 = 울릉군청 제공)
버스킹과 울릉도 로컬주류, 굿즈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 (사진 = 울릉군청 제공)

(경북=NSP통신) 김민정 기자 = 호국보훈의 달 6월이다.

올해 현충일 연휴가 재량휴업 등으로 4일간이나 되면서 여행 업계가 뜨거운 가운데 '독도'가 있는 울릉군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우선 울릉군에서 개최하는 야간관광상품 '나랑 별바다 보러갈래'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사동, 남양, 천부해수풀장에서 진행되는 야간관광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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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지난해 3월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북면의 나리분지 일대에서 버스킹과 은하수보기 체험을 곁들인 '나리 빛나는 밤에 만나요'를 진행하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에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3곳의 몽돌해변에서 유명가수의 버스킹과 함께 해변 한 켠에서 무드등 만들기 체험, 울릉도 로컬 주류 판매, 울릉도 굿즈 플리마켓 등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버스킹 라인업에는 지난달 31일 가수 주시크, 지난 7일에는 가수 김경현(더크로스)과 뮤지컬배우 김수아가 출연한 가운데 오는 14일 마지막 공연에는 가수 유미와 아우라(피노키오 객원보컬)가 섭외돼 별천지인 울릉도 밤바다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가창력 있는 뮤지션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나운서 김대호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울릉도 학포에서 문화제를 개최한다.

오는 15일로 예정된 '학포 개척 문화제'는 울릉도 개척시기 이주민들이 처음 정착했던 마을인 울릉군 서면 학포리에서 울릉도를 처음 개척한 이규원 검찰사의 업적을 기리고, 울릉도 개척사를 알리고자 울릉 주민으로 구성된 울릉팟캐스트와 학포마을회, 울릉도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제2회 학포 개척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울릉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학포에서 노을과 함께 울릉도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사진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오는 19일에는 '2024 LOVE DOKDO페스티벌'도 예정돼있다.

'독도사랑 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올 해로 2회를 맞아 울릉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강야구'의 정근우가 청소년들에게 야구레슨을, '막돼먹은 영애씨'의 윤서현이 연기교실을 연다.

이 외에도 농구교실, 축구교실 등 5개의 프로그램이 울릉도 내 도처에서 열려 울릉도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되며 저녁에는 개그쇼도 마련된다.

호국보훈의 달 6월에 독도에서 애국심도 느끼고 독도로 가는 유일한 관문인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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