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이하 잠원강변 리모델링)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잠원 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25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잠원 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4개동 38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320억 원 규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를 잠원 강변 리모델링의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Felice’의 조합어로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원펠리체에는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였다.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프라이빗 시네마 등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급 커뮤니티도 구현할 예정이다. 또 3개동 옥상을 연결해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두어 입주민이 한강과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큐브 모양의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상징적인 조형 요소를 갖춘 선큰광장을 제안했다. 또한 내부에는 자연 숲을 그대로 구현한 산책로 등 조경 공간을 적용해 단지 안에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기 전에위해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리모델링 관련 29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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