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안전한 지역사회와 캠퍼스를 만들고자 향림대동제로 캠퍼스를 찾은 지역민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4대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재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민에게 대학 인권센터의 기능과 활동을 알리고, 4대 폭력인 성희롱ㆍ성폭력ㆍ성매매ㆍ가정폭력과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범죄의 심각성과 여러 예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순천대 인권센터는 운동장에 4대폭력 예방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캠페인 알림 어깨띠를 두른 학생과 직원 30여명이 캠퍼스 곳곳에서 물티슈, 핫팩, L파일 등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축제 방문객 약 2,000명에게 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예방법을 알렸다고 밝혔다.
순천대 이희남 인권센터장은 “향림대동제로 대학을 찾은 지역민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우리 인권센터는 앞으로도 안전한 캠퍼스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순천대 인권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지역민과 재학생을 위한 인권 신장·성폭력 예방 교육과 지역 초·중·고교생이 참여하는 ‘인권 수호 캠프’를 개최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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