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김동연, “윤석열 정부 재정정책 대전환 필요할 때”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5-04 11:45 KRX8
#김동연도지사 #KBC뉴스와이드 #인터뷰 #윤석열정부 #경기도

“야당과의 협치, 특검 문제라든지 지원금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부터 전향적으로 바꿔야”

NSP통신-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 =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윤석열 정부가 경제정책의 대전환, 재정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 상황 또 앞으로도 예상되는 어려움을 봤을 적에 적극적인 재정정책, 추경을 통해서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의 그런 입장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말씀 드렸다”라고 했다.

이어 “다만 전 국민에게 모든 사람에게 돈을 나눠주기보다는 보다 힘든 분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예를 들어 소상공인 또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이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보다 촘촘하게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역설했다.

G03-9894841702

김 지사는 김재현 뉴스와이드 인터뷰에서 사회자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에서 이 대표가 총선 중에 이야기 나왔던 국민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윤 대통령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나타냈는데 경제 전문가로서 관심 있게 지켜본 이 부분을 어떠셨냐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역설했다.

또 총선 이후에 대통령실의 국정 운영 기조와 방향에 대해 변화해야 된다는 요구에 대해 가장 시급한 국정의 변화, 어떤 것부터 바뀌어 된다는 생각 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대해 김 지사는 “지금 이번 총선 민의에 따라서 이제 정부와 대통령이 바뀌어야지요. 그런데 지금까지로는 바뀔 것 같은 느낌이 안 들어 사실은 걱정이 아주 크다”면서 “우선 민심에서 나온 그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될 것이고 야당과의 협치 그리고 여러 가지 현안들 특검 문제라든지 지원금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부터 전향적으로 바뀌어야 된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총선에 나타난 것에 대해 “민주당도 보다 겸허하게 민주당에 요구하는 총선의 민의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정권 심판에 대한 것에 상대적인 이익을 본 것도 있다”고 언급했다.

5.18 묘역에 경기도의 기관장분들 함께 많이 오신 것에 대해선 김 지사는 “경기도가 공식적으로 여러 간부와 기관장이 함께 추념의 뜻을 전하고 또 광주 정신을 되살리자 하는 다짐의 의미와 또 하나는 이번 윤석열 정부가 광주 민주화 운동에 대해 약속 안 지키고 또 제대로 그 정신을 되살리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와 또 전환의 촉구하는 그런 의미가 있다”라고 첨언했다.

아울러 영수회담에 대해선 “우선 첫 번째 들었던 생각은 ‘답이 없는 대통령이다’하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지난 2년 동안의 이 무능한 정권이 앞으로 3년 동안 불능 정권이 될 것이라고 하는 그런 우려가 아주 컸던 그런 회담이었다”라고 비판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