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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531)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조여정이 ‘애틀랜타 대한민국영화제(AKFF)’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17일 소속사 디딤531측에 따르면 조여정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미국 남부의 애틀랜타시 폭스극장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대한민국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레드카펫과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다.

‘애틀랜타 대한민국영화제’는 외교부가 대한민국의 최신 장편영화를 미국인들에게 선보인다는 취지로 마련한 영화제로 올해 2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조여정을 비롯해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7번방의 선물’에서 열연한 류승용, 예지원 이외에도 이주익 영화제작자, 김지운 감독, 이동준 음악감독이 함께 참석한다.

조여정은 “여배우로서 대한민국 영화와 영화인을 전 세계에 알리는 통로역할로 영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2회 애틀란타 대한민국 영화제는 개막작인 ‘관상’을 비롯해 ‘후궁’, ‘방자전’ 등 국내 개봉된 21편의 작품이 출품돼 애틀랜타, 덜루스, 라그런지 등 3개 도시 주요 극장에서 상영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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