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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대국민 약속 반드시 지켜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4-05-02 15:50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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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 축사서 밝혀

NSP통신-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대국민 보고회에서 축사하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 = 경기도의회)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대국민 보고회에서 축사하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사진 =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라는 대국민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경기 열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 이름 대국민 보고회’에서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특자도 설치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밝혔다.

염 의장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인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지닌 의미와 무게감은 특별하다”라며 “국민이 주신 그 이름에는 경기북부특자도가 지향하는 미래와 대한민국에 가지는 상징성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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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치러진 작명 과정에 5만여 명이 참여한 것과 관련, 경기북부특자도의 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새 이름 짓기에 나선 도민의 강렬한 여망을 실현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경기도민께서는 경기북부특자도에 대한 흔들림 없는 염원과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70년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경기북부지역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이 어떤 방향이고, 대한민국을 깨울 새 성장동력이 무엇인지 잘 알고 계시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도민들께 경기북부특자도 설치를 약속드렸고, 35년에 달하는 오랜 세월 기대와 공허함을 반복했던 그 약속을 이제는 지켜내야 한다”라며 “22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자도 설치 법안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민이 부여한 소중한 이름이 대한민국 지도에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자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해 실시한 대국민 공모전에는 총 5만2435건의 의견이 제안됐으며 ‘평화누리특별자치도’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는 염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과 김동연 도지사, 경기도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시나위오케스트라 식전공연 ▲명칭공모 여정 100일 영상 시청 ▲새 이름 공개 서예 퍼포먼스 ▲수상자 시상 ▲배우 신현준 특임 홍보대사 위촉식 ▲경기도무용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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